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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갤러리 성장사진전 <솔직한 감정들>


  일시: 2022년 4월 13일~ 5월 12일

아이들은 솔직하다.
보이는 것을 그대로 이야기하고, 느꼈던 것을 그대로 말한다.
표정도 마찬가지다. 순간의 감정이 훤히 드러나 보이는 아이들의 표정에는 누구보다 솔직한 감정의 표현이 담겨있다.
감정을 숨기는 데 익숙한 어른들과는 달리, 아이들은 감정을 숨기는 데 서툴다.
행복함, 짜증, 슬픔, 피곤함. 이 모든 감정들이 순식간에 얼굴에 스쳐간다.
 
카메라도 솔직하다.
사진을 찍으면 뷰 파인더로 들여다본 피사체의 모습이, 기록가의 시선이 그대로 남아있다.
사진은 정직의 예술이다. 있는 그대로, 자연스러움을 기록한다는 시현하다의 모토처럼,
사진은 꾸밈없이 피사체 본연의 모습을 렌즈에 담아낸다.  

정직한 예술과 솔직한 피사체의 만남.
시현하다가 기록하는 성장 사진에는 아이의 웃는 모습뿐만 아니라,
울고 웃고 찡그리는 다채로운 순간들이 모두 담겨있다.
누구보다 솔직한 모습이 담긴 아이들의 사진을 통해 우리가 잊고 있었던,
숨기기만 했던 다양한 감정들을 느껴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