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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기록: 합정점 시현하다 레코더즈 (ip:) DATE 202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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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기록: 합정점

By 인혁 에디터

시현하다 합정점은 그 유명한 상수동 카페거리와 홍대 거리 사이에 위치해 있다. 홍대와 합정, 두 동네 모두 강북의 상징과도 같은 만큼 합정점 주변은 가 봐야 할 곳, 먹어봐야 하는 음식들로 가득하다. 


너무 많은 선택지에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고민이 된다면, 합정의 기록가들이 소개하는 공간들을 먼저 살펴보자. 평소 합정이라는 동네가 궁금했다면 기대해도 좋다.





돈까스잔치



돈까스는 항상 틀리지 않는다. 실패가 없는 선택지가 필요하다면 돈까스가 그 답이 될 수 있다. 



“합정점 1층에 있는 가장 가까운 맛집이에요! 이영자님도 추천한 곳인 만큼 맛과 양 모두 풍족한 곳이에요. 대표 메뉴로는 경양식 집에서 먹던 옛날식 돈까스와 각종 잔치국수가 있는데 편하고 든든한 식사를 하고 싶으실 때 추천해요!"


고베 규카츠



바삭한 튀김옷에 부드러운 고기. 돈까스와 비슷하지만 규카츠만 갖고 있는 매력은 바로 취향에 맞게 구워 먹을 수 있는 개인 화로다. 모든 걸 커스터마이징하길 좋아하는 요즘의 추세에 딱 맞는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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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점이라 이미 어떤 맛인지 아실 수 있지만 그만큼 실패 없는 맛집이에요. 부드러운 소고기에 바삭한 튀김이 얹어진 규카츠 한 점을 작은 화로에 직접 구워 하나 둘 먹다 보면, 깔끔하고 흡족한 식사를 할 수 있어요! 합정점 바로 옆 건물이라 3분 안에 도착 가능해요.


어반플랜트




모든 것은 희귀할수록 귀하다. 그래서인지 도심 속에서 식물을 보면 유독 더 반가운 마음이다.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을 찾고 있다면 이곳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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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고개를 돌려도 푸릇푸릇한 식물이 가득한 공간이에요! 마치 식물원에서 잠시 자리를 빌려 커피와 브런치를 즐기는 기분이 들 만큼 잘 가꾼 식물들이 여기저기에 가득해요. 마음이 삭막해질 때면 푸른 식물을 보며 힐링할 수 있어요. 콘센트도 넉넉하고 노트북을 펼칠 수도 있어서 작업을 하러 가도 좋을 거예요."

 

겐로쿠 우동 



기온과 인기가 반비례하는 음식들이 있다. 날이 추워질 때면 절로 생각이 나는 뜨끈한 우동 국물은 지금 같은 겨울에 그 진가를 발휘하는 음식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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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워지면 찾게 되는 음식, 바로 뜨끈한 국물이 있는 요리들이죠? 합정점 바로 옆에는 ‘겐로쿠 우동’이라는 음식점이 있어요. 소울푸드가 우동인 제가 점심시간에 종종 가는 음식점이에요!



니꾸 우동 (소고기우동)과 지도리 우동 (닭고기 우동)이 주 메뉴인데요! 뜨끈한 국물에 얼큰한 맛이 어우러져 속을 든든히 채워준답니다. 온 소바와 냉 소바도 판매하고 있어서 색다른 맛을 즐길 수도 있어요! 밖을 볼 수 있는 바(bar)자리에 앉아서 식사를 하는 것도 별미에요! 비용 추가 없이 사이즈를 변경할 수 있어서 저는 항상 더블 사이즈로 먹는 답니다.


브라운 시티 


대형 카페는 코로나가 남긴 수혜자 중 하나다. 멀리 차를 타고 나가지 않아도 도심에서 만날 수 있는 대형 카페를 찾고 있다면 브라운 시티가 답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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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즐기는 여유에는 카페만한게 없죠! 브라운시티는 지하를 포함해 총 4층으로 이루어진 대형 카페에요! 옥상에는 탁 트인 루프탑이 있어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어요! 



촬영을 마친 뒤 그냥 집에 가기 아쉽다면 잠시 브라운 시티에 들러 여유를 즐겨보세요! 세가지 종류의 원두를 사용하고 있어서 취향에 맞는 아메리카노를 마실 수 있고 케잌들과 쿠키들도 판매하고 있어 촬영 후 고픈 배를 채울 수도 있답니다!"


퍼니랜드 




어렸을 때의 오락실이 일탈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었다면 어른이 된 지금, 오락실은 그때와는 다른 순수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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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을 든든히 채우고 여유를 즐겼다면 이제는 놀거리를 추천해 드릴게요! 저는 오락하는 걸 좋아해서 종종 친구들과 오락실을 가곤 했는데요, 합정점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퍼니랜드’라는 대형 오락실이 있어요! 


사격과 다트, 인형 뽑기 등등 아주 재밌는 게임들이 많으니 친구와 함께 촬영한 뒤 퍼니랜드에 들러 즐거운 추억을 쌓아보는 건 어떨까요?"


TMI* 재은 기록가가 제일 좋아하는 게임은 사격이랍니다! (잘한다고는 말하지 않았어요…)


키쉬미뇽


디저트의 고향, 프랑스. 심지어 디저트라는 말조차도 프랑스어에서 유래된 단어다. 말로만 듣던 그 정통성을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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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쉬미뇽은 프랑스풍 파이와 디저트를 파는 디저트 카페입니다. 가게의 이름도 프랑스어고요! 


키쉬 : QUICHE” : 달걀을 주재료로 한 프랑스의 대표적인 달걀 요리로, 짭짤한 맛이 나는 달걀 타르트. 키슈로렌이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고 해요. 


출퇴근길에 오픈 주방에서 직접 디저트를 만드시는 모습을 보고 정말 맛있어 보여서 이곳에 다녀와야겠다 생각했어요. 알고 보니 이미 유명한 맛집이더라구요. 



카페 외부는 숲 속 미니 정원 같은 컨셉으로, 마치 식물원 같은 느낌이에요. 숲을 좋아하는 저에겐 취향 저격이었습니다. 가든 카운터 뒤편에는 이렇게 예쁜 네온사인 간판이 걸린 포토존도 있답니다.


시간대별로 판매하는 타르트의 종류가 매일 다르다고 해요. 총 여섯 종류의 타르트를 먹어본 결과, 제 추천은 치즈 타르트와 에그타르트! 가장 기본이 베스트인 것 같아요. 정말 맛있는 타르트를 먹고 싶다면 여기 정말 추천이에요." 



소박한 이야기 


라멘의 기본은 국물, 아니 사실 라멘의 전부라도 봐도 무방하다. 가게 이름과는 달리 결코 소박하지 않은 맛을 느끼고 싶다면 찾아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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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현하다 합정점 뒷골목 1층에 위치한 라멘 맛집 「소박한 이야기」. 간판에서부터 깔끔하고 소박한 느낌이 나는 곳입니다!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소담한 분위기예요. 미소 라멘 맛집을 찾으신다면 바로 여기! 너무 맛있고 끝 맛도 깔끔해서 일식 러버인 저는 매주마다 찾는 곳이에요. 


올해 처음으로 먹은 음식도 라멘이었어요! 합정점과 거리도 가까워 촬영 전후에 찾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매운 음식을 좋아하신다면 매운 미소라멘, 고소한 맛을 좋아하시면 일반 미소라멘을 추천합니다. 한 가지 더! 수제 만두도 추가해서 드셔 보세요."


 1. 후추와 산초가루는 취향껏 넣어 먹기

 2. 항정살 차슈는 유자 후추와 함께 찍어서!

 3. 남은 국물에 유자 후추 넣기 (공기밥도)! 


공기밥까지 먹고나면 따봉도 두 개!


칸다소바 



처음 먹는 음식은 검증된 맛집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마제소바라는 음식을 처음 먹어본다면 이곳이 시작점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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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유명한 마제소바 맛집 칸다소바! 합정점에서 근무하면서 좋았던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제가 좋아하는 맛집이 가까이 있어서였어요! 많은 촬영자분들이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맛있는 것은 공유해야 하니까 적어봅니다! 


도쿄 칸다 라멘 대회에서 우승까지 한 칸다소바는 합정점에서 걸어서 약 5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소바면을 다 드신 후 나오는 밥까지 비벼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시간 확인 후 방문해주세요!"



데코아발림


개성 넘치는 카페들이 시선을 이끄는 상수동 카페거리에서도 독특한 외관으로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곳. 안으로 들어가면 디저트들과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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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동 카페거리에 있는 데코아발림. 바깥부터 식물들이 가득한 독특한 디자인 덕분에 눈에 띄는 카페가 하나 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아늑하고, 비밀기지처럼 아지트 같은 느낌이 들어요. 




특히 디저트 종류가 다양한 카페입니다. 케익 뿐만 아니라 푸딩, 타르트 등… 골라 먹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 저처럼 빵과 디저트를 사랑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드려요! 상수역 1번 출구와 가장 가까워요."


더 피자 보이즈 


피자와 치킨. 짜장과 짬뽕처럼 항상 고민하게 만드는 주제지만 오늘만큼은 피자의 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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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피자 보이즈는 먹자골목(양화로6길)에서 살짝 들어간 건물 2층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합정역에서 홍대입구역, 신촌 기차역 사이에만 무려 4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요.


인테리어부터 힙스러움이 느껴지는 공간으로, 시현하다에서 알아준다는 피자 귀신인 제가 추천하는 피자집입니다! 다양한 피자의 맛을 한 번에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안성맞춤이에요. 하지만 생각보다 양이 많기 때문에 피자를 많이 드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사이즈를 참고해서 주문해주세요."


콜린 


카페는 더 이상 커피를 파는 곳이 아니다. 이제 손님들은 커피의 맛뿐만 아니라, 그 한 잔을 마시는 공간과 시간이 아깝지 않은 곳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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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풀로 가득한 정원 같은 공간에서 커피와 디저트,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플라워 테마 카페입니다. 건물 앞을 지나가다 보면 2층짜리 예쁜 벽돌 건물이 먼저 눈에 들어오는데, 플라워 카페라는 이름에 걸맞게 수많은 꽃과 풀들이 2층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기 때문이에요. 마치 꽃의 정원에 들어온 것 같지 않나요? 




음료, 티, 스무디 등 다양한 음료와 베이커리, 브런치 메뉴, 가벼운 안주와 맥주, 와인, 칵테일 등.아침, 점심, 저녁을 다 즐길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있어요. 합정점과 가깝기 때문에 점심시간에 디저트를 가끔 사 먹는데 특히 케이크류를 먹을 때 가장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합정의 매력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다채로움’이다. 홍대의 자유로움과, 망원의 힙스러움, 상수의 차분함이 보기 좋게 골고루 섞여 있는 곳. 이 다채로움의 공간에 시현하다가 자리를 잡은 건 작년 12월, 어느새 두 달이 훌쩍 넘었다. 


시현하다 지점의 분위기는 신기하게도 지점이 있는 곳의 분위기를 따라간다. 각양각색의 매력을 맛볼 수 있는 합정처럼, 다채로운 기록을 남겨가고 있는 시현하다 합정점의 기록은 #시현하다합정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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