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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매거진

메이크업으로 형용사를 표현하는법 시현하다 레코더즈 (ip:) DATE 20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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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으로 형용사를 표현하는법

By 다은 기록가


시현하다에는 사진의 컨셉이나 스타일 대신, 분위기를 표현하는 형용사가 있다. 사랑스러운, 세련된, 선한 등등. 사진에 담고 싶은 분위기를 가장 잘 나타내는 형용사를 고르면, 기록가와의 대화를 통해 그 형용사들이 주는 분위기를 기록에 담아내는 식이다. 


빼곡하게 나열된 형용사들 사이에서 자신이 원하는 단어들을 무사히 고르는 것만으로도, 그날의 기록은 절반쯤 성공이다. 매번 다른 분위기로 기록을 담아내는 다은 기록가가 형용사 별 메이크업 팁들을 준비했다. 오늘 다은 기록가의 형용사는 ‘청초한’, ‘화려한’, ‘퇴폐적인’이다.




안녕하세요, 다은 기록가입니다. 


많은 촬영자분들을 만나다 보면 “촬영 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라는 질문을 종종 받곤 합니다. 메이크업, 헤어, 의상, 배경색 등등, 촬영 전 생각해야 할 것들이 많다 보니 이 중에서 어떤 걸 가장 먼저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럴 때 저는 항상 “어떤 형용사로 기록을 남기고 싶으신가요? 형용사를 먼저 정해보시면 좋아요!” 라고 말씀드려요. 



어떤 형용사를 표현하고 싶은지 갈래를 먼저 정하고 나면, 촬영을 준비하기 훨씬 편해지는 것 같아요. 촬영용 메이크업에 관한 이야기를 풀었던 지난 매거진에 이어 오늘은 형용사 별 메이크업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청초한, 화려한, 퇴폐적인. 우선 저는 이렇게 큰 세 가지 형용사로 구분해보았어요


청초한


아이 메이크업

색조나 음영은 덜어내고 최대한 은은하고 부드러운 느낌으로 메이크업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아이라인은 너무 짙고 긴 라인보다는 펜슬 타입의 부드러운 라이너로 점막만 채우거나, 꼬리를 살짝 빼는 정도가 분위기를 표현하기에 좋아요. 너무 강하거나, 너무 튀는 속눈썹을 연출하시는 것보다는 자연스러운 래쉬를 추천드립니다!


립메이크업

입술은 차분하거나, 은은하고 부드러운 컬러로 바르시는 걸 추천해요. 투명하고 촉촉한 글로스 제형은 조금 더 신비롭고 청초한 분위기를, 파워 매트보다는 보송한 매트 제형에 차분하거나 은은한 컬러들을 사용하면 부드럽고 잔잔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답니다!



화려한 


아이 메이크업


화려한 분위기를 나타내고 싶으실 때는 강한 음영감이나, 색조 또는 글리터로 눈을 강조해보세요.글리터 종류도 다양하고 큼직한 크기의 입자를 사용하거나 다양한 컬러감을 사용하면 더 화려한 분위기를 낼 수 있어요. 짙고 긴 아이라인도 분위기를 살리는데 효과적이고, 인조 속눈썹을 활용해서 깊이감과 풍성함을 더해보세요!


립 메이크업

채도가 높은 쨍하고 강렬한 색상을 사용하거나 레이어링해서 더 강렬하고 화려한 분위기를 내보세요. 글로시함을 표현하고 싶다면 물광처럼 차르르한 텍스쳐를, 매트한 표현을 원하신다면 부드러운 매트 립보다 립라커나 페인팅 제형으로 파워 매트하게 표현하면 더 화려하고 강렬한 분위기를 낼 수 있어요. 눈에 힘을 많이 줬다면 누디한 립으로 눈이 더 집중되게 표현해보세요. 


퇴폐적인


아이메이크업

채도가 낮게 색조를 많이 덜어내고, 음영을 많이 쌓거나 속눈썹으로 풍부하고 깊게 눈매를 표현해보세요. 그윽하고 가련한 눈 표현으로 시크하고 퇴폐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어요. 아이라인은 생략하거나, 아예 짙은 분위기로 표현해도 다른 분위기를 담아낼 수 있답니다.


립메이크업

채도 높은 컬러를 쓸 때는 레드립이나 딥한 컬러, 또는 풀립과 함께 해보세요. 조금 더 깊은 표현을 함께하고 싶을 땐 마찬가지로 누디한 립으로 전체적인 채도를 낮춰서 표현해보세요. 

 

마지막으로! 힘들게 준비한 색조나 메이크업 표현이 사진에는 담기지 않을까봐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어느 정도는 보정으로 잡아드릴 수 있기 때문에 평소와 비슷하게 준비하셔도 괜찮아요. 얼굴 윤곽 음영과 코 음영, 하이라이터도 잡아 드리기 때문에 너무 짙지 않게 잡아 주셔도 된답니다!

 

어떤 분위기로 기록을 남겨야 할지 고민이 되신다면, 제가 알려드린 형용사 메이크업으로 더 본인만의 분위기를 살린 다양한 기록을 남겨보세요. 다음에도 더 유익한 정보와 꿀팁들로 인사드릴게요. 안녕~





세상에는 생각보다 많은 형용사들이 있다. 시현하다 형용사 카드의 장점은 자신을 가장 잘 나타내는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많은 형용사들을 하나씩 읽다 보면 내가 ‘되고 싶은’ 또 다른 나의 분위기도 알 수 있다는 점이다. 


자신을 가장 잘 나타내는 형용사 하나를 골라 달라는 질문에 다은 기록가가 고른 단어는 ‘밝은’. 사람마다 각자의 분위기가 있는 것처럼, 기록가마다 각자의 스타일이 있다. ‘밝은’ 다은 기록가가 담아내는 순간들은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늘 매거진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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