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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점 근처 가볼 만한 9곳 시현하다 레코더즈 (ip:) DATE 202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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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점 근처 가볼 만한 9곳

By 인혁 에디터

 

시현하다의 지점들은 항상 어딘가의 ‘중심’에 위치해있다. 그중에서도 신사점은 서울의 중심인 강남, 강남의 중심인 신사, 말 그대로 중심의 중심인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이번에 찾아가 볼 공간은 이제 어느 동네에나 하나쯤은 있다는 ~로수길의 오리지널이자, 모든 흐름의 중심인 신사동이다. 누구보다 많은 시간을 이곳에서 보내는 신사점의 기록가들이 아끼는 공간들을 하나씩 내놓았다. 


식당, 카페, 디저트, 쇼핑. 총 네 개의 카테고리로 소개하는 공간들 모두 신사점 기록가들의 애정이 담겨있는 곳들이다. 




#식당 


온다

이탈리아식 수제비라고 불리는 뇨끼와 한국 수제비의 가장 큰 차이점은 식감이다. 수제비가 쫄깃함을 목표로 한다면, 뇨끼는 부드러움을 최우선으로 한다. 시현하다 신사점 건물과 같은 골목에 위치한 식당 ‘온다’는 이런 뇨끼를 맛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곳이다. 


현 기록가가 친구들이 촬영 예약을 잡아 놀러 오면 자주 간다는 곳이기도 하다. 창가 자리에 앉아 내부 공간을 구경하면서 뇨끼와 파스타를 즐겨보자. 



시현하다 신사점 바로 아래층에 위치한 '획'. 스스로를 ‘무국적 요리 술집’이라고 정의 내린 이곳은 음식의 국적들이 ‘맛있게’ 뒤섞이는 곳이다. 가오리 보쌈, 청어알 등 느끼하지 않으면서 너무 무겁지 않은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고,   


와인 한 잔이나, 비 오는 날에는 통유리로 된 창문 밖을 보며 막걸리를 마시기에도 좋다. 주류 외에도 숯불 바베큐나 파스타 등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메뉴들도 준비되어 있다. 이곳에서 네 가지 음식을 먹어보고 모두 만족했다는 수연 기록가가 추천하는 곳.



우와

뜨끈한 철판 위에서 식지 않는 오코노미야끼와 야끼소바를 즐길 수 있는 곳, ‘우와’. 바 테이블과 4인 테이블 어디에나 설치된 철판은 음식의 온기뿐만 아니라 맛도 지켜주는 이곳의 비결이다.


‘클래식 소스 & 돼지고기 야끼소바’, ‘토마토 소스 & 새우 오코노미야끼’, ‘하야시라이스 & 닭고기 오코노미야끼’ 등 다양한 종류의 메뉴들 중 이곳을 추천한 지선 기록가의 입맛을 저격한 건 바로 야끼소바. 밀가루 대신 마 반죽으로 만드는 이곳의 오코노미야끼는 부드럽고 속이 더부룩하지 않다는 장점도 있다. 



르브런쉭

그 동네에 오래 산 사람일수록 그 동네를 잘 알기 마련. 맛집을 찾는 질문에 신사 주민들이 항상 빼놓지 않고 추천하는 곳이라는 이유만으로 르브런쉭에 갈 이유는 충분하다. 양이 꽤 많지만 전반적으로 간이 강하지 않고 음식들이 부드러워서 배부르게 먹어도 더부룩한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  

 

짠 음식보다 건강식을 좋아하거나, 수연 기록가처럼 자극적인 맛은 좋아하지만 짠맛은 좋아하지 않는다면 더 추천하는 곳. 10시 반이라는 다소 이른 시간부터 오픈하기 때문에 시현하다를 촬영하기 위해 근처에 일찍 도착했다면 한 번 가보자. 앞으로 소개할 테일러 커피와도 걸어서 4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카페


테일러 커피 신사점

신사를 찾는 많은 이들의 최애 카페, ‘테일러 커피'. 이제는 어디서나 카페를 찾을 수 있지만 신사동의 카페들은 뭔가 다르다.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만의 개성을 찾아낸 카페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많고 많은 카페들 중 수연 기록가가 추천하는 이곳 테일러 커피 신사점은 감성을 느끼기에도 좋고, 넓고 쾌적하면서 커피 맛은 물론 디저트까지 맛있는 곳이다.


사실 테일러 커피는 가로수길뿐만 아니라 다른 동네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프랜차이즈지만 이 곳 신사점은 골목에 위치해 잔잔하고, 적당히 어두운 조명 덕분에 편안하게 쉬다 갈 수 있다는 특별한 매력이 있다. 시그니처 커피는 크림 모카.


#디저트 


노티드

그리고 도넛은 힙의 상징이 됐다. 그 흐름의 중심에는 노티드가 있다. 도넛이 갑자기 인기를 끈 이유는 모르겠지만 노티드가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맛과 캐릭터, 이 두 단어로 확실히 설명이 가능하다. 


청담에 위치한 본점을 시작으로 신사 가로수길에도 팝업 카페가 들어선 노티드 도넛은 이미 비주얼부터 그 명성을 충분히 만족시키는 곳이다. 걸어가면서 눈에 띄는 곳에 위치하진 않았지만, 메인 거리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 한 번쯤 가 볼 만한 곳. 



에뚜왈 

신사 가로수길 안쪽에 위치한 마들렌 맛집 ‘에뚜왈’. 프랑스의 앤티크한 제과점이 떠오르는 하늘색과 금빛의 고급스러운 조화가 어우러진 외관이 벌써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눈으로 프랑스를 먼저 만나봤다면 이제는 맛까지 볼 차례다. 가게 문을 열고 들어서면 코 끝을 자극하는 버터 냄새가 먼저 반겨주는 에뚜왈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마들렌 외에도 크루와상, 피낭시에 같은 빵들도 만나볼 수 있다.


지선 기록가가 가장 아끼는 빵은 바로 이곳의 베스트 메뉴이기도 한 ‘마들렌 글라세 레몬’. 레몬의 상큼함과 달달한 아이싱의 조합을 좋아한다면 분명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테이크아웃 매장이라 집에서 커피와 함께 즐겨도 좋고, 포장도 예뻐서 선물용으로도 좋다.


#쇼핑


탬버린즈

이제는 악기보다 이 브랜드 이름이 먼저 떠오른다. 향을 소재로 다양한 제품을 만드는 탬버린즈는 제품뿐만 아니라 공간까지 활용해 온몸으로 브랜드의 목소리를 전하는 곳이다. 미술관 같은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탬버린즈 매장은 두 개의 공간으로 분리되어 있다. 


판매하는 제품을 시향 할 수 있는 매대와, 브랜드가 추구하는 이미지를 설치미술로 보여주는 전시공간. 아직 전시를 준비 중인 공간이 지금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지 기대하는 재미도 있다. 



HAY

북유럽 스타일의 물건들은 소박하지만 유용하다는 매력이 있다. 평소 인테리어 소품이나 문구류를 구경하는 것을 좋아하는 지선 기록가가 추천하는 HAY는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덴마크 스타일의 리빙 소품들로 가득한 소품샵이다. 


다양하고 독특한 색감의 리빙 소품들을 구경하다 보면 시간 가는 졸 모르는 곳. 소품이나 가구, 디자인에 관심 있다면 추천한다. 





신사동의 시작은 작은 카페와 상점들이 모인 동네였다. 시간이 흘러 많은 것들이 달라졌고, 작은 동네였던 신사동은 이제 굵직한 브랜드들이 자리 잡고 있는 트렌드를 대표하는 곳으로 성장했다. 

 

그동안 신사점도 달라졌다. 영화를 전공한 지선 기록가와 니치퍼퓸이라는 고급스러운 컬러링과 함께 데뷔한 유인 기록가의 합류로 신사점에는 #영화로운#우아함이라는 새로운 해시태그가 추가됐다. 영화로우며 우아한 신사점의 기록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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